정부, 北 플루토늄 무기화에 유감 표시

입력 2009-09-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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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우라늄 농축이 결속단계에 있고 플루토늄을 무기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 '심히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등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 같은 결의 이행에 역행하는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지난 6월13일 외무성 성명에 언급한 도발적 조치들을 계속 진행시키고 있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연한 의지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그간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그리고 핵 폐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며 "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을 견지하면서 그러나 접근은 유연하게, 유연한 접근을 통해 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해빙 모드를 보였던 남북 관계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향후 추이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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