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2분기 성장률 2.6~2.7% 상향조정"

입력 2009-09-02 08:29 수정 2009-09-02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상수지 연간 300억달러 흑자...고용 위축 불가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2.6~2.7% 수준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국회 경제정책포럼 조찬 강연에서 "한국은행이 올 2분기 2.3% 성장을 잠정 발표했는데, 내일이나 모레쯤 좀더 향상된 수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예상치 못한 대외충격이 없다면 당초 전망치대로 2009년 -1.5% 성장이 무리없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장관은 또 "경상수지는 올 들어 7월까지 26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연간으로는 3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보여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금융위기 후)한국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빨리 경기급락세가 진정됐다"면서도 "향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물가도 환율안정과 전반적인 디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당분간 2%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고용은 일자리창출 사업의 효과로 취업자 감소폭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당분간 위축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탁구 김영건 금메달, 한국 6번째 金…김정길 동메달 [파리패럴림픽]
  • 국민연금 '가입연령 상향' 운 뗐지만…갈 길 '구만리'
  • '전참시' 김민종, 미모의 여자친구 공개…"결혼 전제로 만나, 이상형 강호동"
  • ‘스벅 천국’ 뚫으려는 해외 커피…차별화 전략은 ‘고급화’
  •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 [파리패럴림픽]
  • 러시아군, 항복한 우크라군에 또 총살…계속되는 전쟁 포로 살해
  • 신세계 강남점에 ‘크루그’·‘돔페리뇽’ 세계 최초 단독 매장 오픈
  • 113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3억1000만 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84,000
    • +0.24%
    • 이더리움
    • 3,08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07,800
    • +1.49%
    • 리플
    • 714
    • +0.14%
    • 솔라나
    • 173,500
    • +1.76%
    • 에이다
    • 444
    • +3.26%
    • 이오스
    • 629
    • +1.94%
    • 트론
    • 207
    • +2.48%
    • 스텔라루멘
    • 12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25%
    • 체인링크
    • 13,580
    • +3.9%
    • 샌드박스
    • 327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