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가 31일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히고 오는 9월부터 하반기 공채에 나설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15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수보 관계자는 이날 "경제위기로 늘어나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2009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보는 15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및 임원면접 등의 전형 절차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ㆍ적성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면접관과 지원자가 등산ㆍ저녁식사 등 야외활동을 함께하며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는 등 심층적인 인성 평가를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보는 학력과 연령제한을 철폐한 열린채용과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를 우대하는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수보에 근무중인 청년인턴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서는 필기시험시 가산점 부여 등 우대할 예정이다.
수보는 신입직원을 채용과 관련, 오는 9월초 자세한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