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업계 최초 디지털 상품권 출시

입력 2009-08-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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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원하는 이미지 삽입한 '맞춤형 상품권' 서비스도 제공

홈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상품권'은 국내 유통업계 유일의 신용카드식 상품권"이라며 "기존 종이식 상품권보다 편의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36가지의 이미지를 활용해 스타일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한층 높였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유통업계 종이식 상품권은 액면가의 최소 60% 이상을 구매해야 하고 훼손되기 쉬우며 온라인 사용도 제한됐지만, '디지털 상품권'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여 표시된 금액 한도 내에서 구매횟수나 최저구매금액에 구애 받지 않고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식이라 쉽게 훼손되지 않고 휴대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격대도 3000원에서부터 30만원 권까지 다양하게 구비됐다.

특히 기업이나 개인이 원하는 사진이나 상품 이미지를 넣어 개성 있는 홍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기업들이 대량 구매 시에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은 내달 1일부터 전국 S-OIL 및 현대오일뱅크 가맹점에서 주유권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오션월드를 비롯한 전국 대명리조트의 18개 휴양시설, AK플라자 등 오프라인 시설과 에듀박스, 피망, 세이클럽, 호텔DC, 뿌리오, 엔팩스, 지피템 등 온라인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상품권영업본부 장정현 본부장은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사용을 통해 고객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횟수나 구매금액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종이식 상품권 가맹점도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및 CGV(프리머스 포함) 100개 매장을 추가해 기존 아이파크백화점,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대명리조트, 신라호텔, 글렌로즈GC 등 30여 곳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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