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176조 풀었다

입력 2009-08-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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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구조조정으로 투자수익율도 점차 개선 추세

국내은행의 상업용부동산 대출 규모는 올 2분기 말 기준 176조원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25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은행의 건설업 대출은 61조 4000억원(총여신의 5.46%)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은 87조 3000억원(총여신의 7.77%)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조원, 3조5000억원 줄었다.

한편 건설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대출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90%, 부동산 및 임대업은 2.32%로 전분기 대비 각각 0.88% 포인트, 0.50% 포인트 상승 했다.

국내 건설사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됐고 하반기 들어 경제 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업용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국내 상업용부동산 관련 자산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기간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은 각각 1.93%, 1.71%로 오피스빌딩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나 전분기 대비 각각 2.33% 포인트와 1.53% 포인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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