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으로 편의점 위생용품 판매 급증

입력 2009-08-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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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 업계 최초 신종플루 예방 마스크 선봬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손 세정용품과 구강청결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25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국내 신종플루 감염 사망소식이 보도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지난달보다 각각 14.7%, 1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마스크가 지난해에 비해 25.7%, 구강청결제 15.4%, 손세정제 9.8% 증가했으며, 전월 동기 대비해서는 마스크 27.1%, 구강청결제 17.2%, 손세정제 11.5%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초중고교가 개학하고 신종플루 감염자가 3000명이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간 24일 하루동안 마스크판매는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무려 3800개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훼미리마트는 "신종플루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등 호흡기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오는 27일, 신종플루 예방상품인 '네오플루마스크 2종(성인용ㆍ아동용)'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다.

'네오플루마스크'는 미국내 전문시험기관인 '마이크로 바이오테스트(Micro Biotest)社'의 항(抗)바이러스 테스트를 거쳐 효능을 입증 받은 상품으로, 총 4겹으로 구성됐으며 특수 바인더 처리된 섬유가 부착되어 마스크 착용시 흡착된 바이러스나 균들을 차단시키고 사멸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 조영춘 비식품팀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손 세정제, 구강청결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부쩍 늘고 있다"며 "마스크 등 위생용품 발주량을 늘리고 '신종플루 예방상품'이라는 홍보물을 부착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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