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현물 매수에 연 고점 갱신...210.00P(+3.90P)

입력 2009-08-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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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현물 매수에 힘입어 올해 최고가를 다시 갱신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24일 전일보다 3.90포인트 상승한 210.00포인트로 끝났다.

장 초반 미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선물지수는 시초가 근방에서 지루한 공방을 벌이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현물 매수를 하는 반면 선물 매도 공세를 취했다. 매매 패턴에 바뀐 것은 없었다.

장 초반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나타내며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었으나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결국 장 막판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자 차익 거래에서도 매도로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2900억 이상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일본 증시가 3%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기조가 유지돼 마감됐는데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금일 1.50포인트의 레인지 안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거래량도 전일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옵션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모두 양매수(콜매수, 풋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의 선물 매수는 일종의 손절성 물량으로 보인다”며 “이런 개인의 매도로 미결제약정이 2000계약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의 경우 유출입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비차익은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고,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꾸준해 상승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481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343계약, 기관은 2154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084계약 감소한 12만5002계약, 거래량은 26만4402계약으로 전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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