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머니] '초경량'으로 음악을 입는다

입력 2009-10-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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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워크맨 W시리즈

헬스장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음악들으며 운동하기 시도를 해봤을 것이다. 일반적인 MP3 플레이어는 이어폰으로 연결돼 있어 러닝머신을 탈때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물론 거대 피트니스 센터에는 큰 소리로 음악이 흘러나오지만 그럼에도 저마다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있다. 운동하면서 편리하게 그리고 폼나게 음악 듣는 방법은 없을까.

<이 기사는 이투데이가 만드는 재테크 월간지 `Hello! money`의 기사입니다. `Hello! money`를 구독하시면 유익한 기사를 먼저 볼수 있습니다(http://www.etoday.kr/hello)>

운동 시 이어폰 케이블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진이나 동영상 기능 필요 없이 음악감상만 자유롭게 즐기기위한 초경량(35g) 워크맨 W시리즈가 나왔다.

'음악을 입는다(Wearable)'는 개념을 재현한 워크맨 W시리즈는 이어폰 부분에 MP3플레이어를 결합시킨 새로운 발상의 디자인을 채택한 신개념 제품이다.

오른쪽 이어폰 부분에는 재생, 볼륨조절, 정지, 이동 기능 버튼이 모두 탑재돼 있어 불편함이 없으며 Shuffle(무작위 곡선택) 기능도 있어 풍부한 기능에 만족을 더한다.

디스플레이 창이 있는 MP3 플레이어에 익숙했던 사용자들에게는 본 제품이 불편할 수도 있다. 단 노래 제목, 가수를 모조리 외울 정도의 좋은 기억력을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W 시리즈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 '재핀(ZAPPIN)'이다. 메인 코러스를 짧은 시간 들려주는 기능으로 LCD 화면 없이도 쉽게 원하는 곡을 찾아 들을 수 있다.

이는 각 곡의 메인 코러스를 추출해 들려주는 방식으로 곡 검색을 지원하며 4초간 듣기(ZAPPIN Short), 15초간 듣기(ZAPPIN Long)의 두 가지 모드 중 선택 가능하다.

한 번의 버튼 터치로 재핀 기능을 재생시켰다가 원하는 곡이 나오면 다시 한 번 버튼을 눌러 해당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다. 이 때 ZAPPIN 기능을 알려주는 여성의 목소리가 마치 우주인같아 흥미롭다.

한 사용자는 "모든 작동 버튼이 한 쪽에 모여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른 쪽에 모든 버튼이 모여잇어 오른 쪽으로 가방을 들 경우 팔이 아프다"고 사용소감을 말했다.

또 W 시리즈는 3분 충전에 90분 재생, 완충 시 최대 12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뛰어난 음질의 소니 13.5mm EX 이어폰을 탑재해 높은 퀄리티의 음향을 선사하며 특히 음감이 화려해 운동 시 활력을 더한다.

색상은 블랙, 바이올렛, 핑크, 라임그린, 화이트의 총 5가지 색상으로 운동 중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양쪽 이어폰의 마그네틱 부분을 붙이고 떼는 방식으로 전원 온ㆍ오프를 작동시킬 수 있다.

워크맨 W 시리즈(NWZ-W202) 제품사양은 지원용량(2GB), 충전방법(제공 충전 츠탠드를 활용한 USB 충전), 재생모드(반복ㆍ셔플&반복), 전원(내장형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 제공 액세사리(이어폰 쿠션, 충전 스탠드, 휴대용 홀더) 등이며 가격은 11만 9000원으로 기능적 측면에 비해 저렴하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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