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순매수 확대에 1580선 회복

입력 2009-08-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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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 심한 장세를 연출했던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면서 15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현재 전일보다 0.29%(4.59p) 오른 1580.98로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오르면서 지난 14일 이후 닷새만에 158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158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지수는 이후 1590.15까지 오르면서 1600선 회복을 도전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기관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지수는 장중 1564.45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대거 늘리면서 지수는 재차 상승 반전해 강보합을 기록했다.

전일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24억원, 3498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은 5119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963억원, 2044억원씩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400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약품이 8% 이상 폭등했고 의료정밀과 보험이 2~3% 올랐으며 전기전자와 화학, 제조업, 운수장비, 금융업, 철강금속도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계와 건설업, 섬유의복이 2~3%대의 낙폭을 보였고 운수창고, 증권, 통신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유통업,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은행, 서비스업이 1% 내외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현대차와 LG화학, 삼성전자가 2~4%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가 소폭 올랐다.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SK텔레콤이 1~2% 떨어졌고 POSCO, 한국전력은 약보합을, LG전자와 우리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현대차가 3% 이상 오르면서 장중은 물론 종가 기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2% 중반 오르면서 역사적 신고가인 76만4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신종인플루엔자 관련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여 녹십자와 일양약품을 비롯해 코스닥시장의 제일바이오, 중앙바이오, 중앙백신, 팜스웰바이오, 파루 등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알앤엘바이오는 가수 조덕배씨의 줄기세포 치료를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한 대웅제약이 타미플루 원료를 2~3개월내 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14% 이상 폭등했다.

상한가 15개를 더한 3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51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5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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