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펀드수익률]코스피 하락에도 중소형펀드 2%↑

입력 2009-08-17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주간 코스피는 0.03%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내주식펀드는 0.72%포인트 수익을 올리며 4주째 상승흐름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강세에 중소형주식펀드는 2.32% 수익률로 국내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는 0.32% 올랐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는 -0.32%수익률로 0.63%하락한 코스피200보다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형보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2%, 0.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349개 국내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중 274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 -0.03%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중형주와 소형주의 상승에 힘입어 중소형주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대형주비중이 높은 펀드와 K200인덱스 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KRX반도체가 한주간 7.17% 상승하는 등 IT산업 강세에 ‘하나UBS IT코리아증권 1(주식)Class A’가 5.41%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주식](C/B)’,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증권[주식]_Class C’, ‘유리스몰뷰티증권[주식]C/C’가 그 뒤를 따르며 중소형주 펀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중기 회사채금리를 제외하고 모두 급등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채권금리 상승에 중장기채권펀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일반주식펀드는 0.09%수익률을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는 각각 0.03%, 0.08%의 성과를 기록했고, 일반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0.03%씩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7개 채권펀드 중 3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회사채 3년물을 제외한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탓에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하게 나타났다.

개별 펀드별로는 ‘아이러브평생직장증권6호(채권)Class C 2’가 0.26%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회사채에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고 있고, 펀드 듀레이션은 1.33년을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회사채 펀드인 ‘현대플래티늄장기회사채형증권자(채권)C 2’와 ‘하나UBS장기증권 1[회사채]Class C’가 각각 0.15%, 0.13%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료:제로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1,000
    • -0.57%
    • 이더리움
    • 3,52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1.17%
    • 리플
    • 816
    • -0.97%
    • 솔라나
    • 195,500
    • -1.36%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0
    • +0.15%
    • 트론
    • 209
    • +8.85%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0.6%
    • 체인링크
    • 13,870
    • +0.07%
    • 샌드박스
    • 353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