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매수에 연중 최고치 행진...207.00P(+2.80P)

입력 2009-08-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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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와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갱신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14일 전일보다 2.80포인트 상승한 207.00포인트로 끝났다.

미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더니 곧바로 207.10포인트까지 급등했다.

외국인들은 장 초반부터 매수를 강화했다. 오후 12시에 근 5000계약까지 매수를 늘리며 시장을 주도했다.

이후 매수 물량을 조금 줄이자 선물지수가 급강하하며 205포인트가 일시적으로 붕되되기도 했으나 재차 매수에 가담해 급등 마감했다.

베이시스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을 보이자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외국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콘탱고로 전환하자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 전환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매도 물량이 많아 전체적으론 500억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일 시장의 주역은 단연 외국인이었다. 현물(코스피, 코스닥)과 선물 시장에선 물론이고 옵션에서도 콜매수, 풋매도를 보여주며 상승을 이끌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제 관심은 12월물과의 스프레드가 어떻게 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를 보이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도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16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2120계약, 기관은 978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88계약 감소한 11만8846계약, 거래량은 27만8978계약으로 전일에 비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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