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현대아산 직원 유씨 137일만에 석방(상보)

입력 2009-08-13 18:11 수정 2009-08-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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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씨 신병 인계받아...7시경 입경 예정"

북한당국에 억류 중이던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가 13일 오후 전격 석방됐다.

13일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후 5시10분께 북한에 억류됐던 유씨의 신병이 현대아산측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또 "유씨는 오후 5시20분께 개성관리공단관리위원회에 도착했으며 오후 7시께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한당국은 지난 3월30일 유씨를 억류해 137일간 조사를 벌여왔다. 북측은 남측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유씨가 북한 정치 체제를 비난하고 여성 종업원을 변질 타락시켜 탈북을 책동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개성으로 떠난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오후 4시께 귀환할 예정이였지만 유씨의 석방에 따라 입경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평양에서 나흘째 체류하고 있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은 13일 중으로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후 14일 귀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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