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옵션만기 쇼크에 이틀 연속 하락

입력 2009-08-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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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옵션 만기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일보다 0.05%(0.71p) 내린 1564.64를 기록해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만에 주요지수들이 모두 1%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해 1570선 후반을 기록해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장 마감 전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3700여억원 넘게 쏟아지면서 지수는 1% 가까이 올랐던 상승분을 반납하고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장을 마쳤다.

개인과 함께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 각각 4644억원, 2172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으나 프로그램 매물에 빛을 바랬다. 기관은 6414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167억원, 3188억원씩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735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전기가스업이 2% 하락한 가운데 보험과 으약품, 통신업,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은행, 금융업, 유통업, 음식료업, 건설업, 서비스업, 화학이 1% 내외로 떨어졌다.

반면 의료정밀이 3% 이상 올랐고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운수장비, 전기전자, 제조업, 섬유의복, 증권이 1% 내외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POSCO와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하이닉스가 1~3% 내외의 낙폭을 보였다.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가 2~3% 상승률을,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LG, LG화학이 소폭 올랐고 LG전자와 우리금융은 보합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쌍용차가 6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미국 AIG빌딩의 인수 협상자로 선정된 금호종금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20개를 더한 4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29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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