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은행주 ‘매수’, LG그룹주‘매도’

입력 2009-08-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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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은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의 영향으로 순매수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9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가 2700억 이상이 유입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론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고 봐야 한다.

여전히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매수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관들은 전일에 이어 은행주와 보험주를 대거 매수했고, LG그룹주(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데이콤)들은 대거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선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이익 실현과 함께 기존 테마주들 역시 매도 공세를 퍼부었다.

정제주(GS, SK에너지, S-OIL)들 중엔 GS에 대한 기관들의 러브콜이 유독 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5시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91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선 3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487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GS(237억원), KB금융(195억원), 우리금융(153억원), 하나금융지주(123억원), 삼성전기(106억원), 외환은행(102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LG화학(29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LG전자(185억원), NHN(184억원), KT(170억원), 삼성증권(162억원), 한미약품(109억원), 현대차(108억원), LG디스플레이(9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1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CJ오쇼핑(14억원), 코텍(10억원), 인선이엔티(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에스디(3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네오위즈게임즈(31억원), 성우하이텍(28억원), SK브로드밴드(28억원), 소디프신소재(28억원), 현진소재(27억원), 이건창호(27억원), 하나투어(24억원), 성광벤드(2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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