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체크! 중국시장의 영향력 확대

입력 2009-08-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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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시장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했다. 주포(외국인)가 쉰 시장은 외생변수(주변증시)에 동조되며, 오랜만에 조정을 받았다. 미진한 거래량에서 알 수 있듯이 주체별 눈치보기가 심한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긍정적인 업황전망이 부각되며 3%가까이 상승했으나 이를 제외한 주요 업종은 일제히 조정움직임이 나왔다. 아시아 주요증시 역시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Issue. '키코‘ 기업 평가손 급감

전일 눈에 띄는 이슈였다. 최근 환율이 하락하면서 작년 환 헤지 상품으로 고통을 받았던 기업들의 평가손이 크게 줄었다는 뉴스였다. 11월 말 주요 기업의 평가손이 2조2천억 원에서 6월 말 6천300억원으로 급감했다고 하니 장부상 환입효과는 물론이고, ‘흑자도산’의 위기에 몰렸던 기업들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부 관련주 중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이미 시장 수익률 보다 아웃퍼폼 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하반기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중소 수출주들의 역할은 충분한 틈새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환손실로 인해 주가가 필요이상으로 할인 받고 있었다는 측면은 악재해소 국면의 레벨업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의 변동성 확대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은 심리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승폭이 크지 않았는가. 거기에 과열 논란이 불거지며 최근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국시장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시장도 장중 변동폭이 제법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 맞춰 출렁이는게 썩 보기 좋은 모습만은 아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공백이 발생할 때 더욱 크게 작용하였다.(힘이 없으니까) 우리시장도 충분히 출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자꾸 중국, 중국 하는데 장중영향력은 물론이고, 최근 분위기를 주도하는 시장이 중국이다. 변동성 확대는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주춤한다면 단기적으로 중국의 방향을 따라 움직일 확률이 크다. 예민한 투자자라면 중국관련 이슈들을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Strategy. 매도구간은 아니나...

아직 수익률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장이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순환매를 따라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장 역시 지났다는 코멘트를 하고 싶다. 레벨업이 어느정도 이루어졌단 얘기다. 보유 종목군들이 시장에서 벗어나있는 종목이 아니라면(예를 들면, 소형 재료주나 테마주. 주로 중소형 종목들을 말함) 5일선 위 보유전략이 유효하다. 외국인의 현물 동향은 더 살펴야 하겠으나 최소한 유입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가능성은 매우 적다(둔화될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한다면 선물 포지션에서 시각을 찾아봐야 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선제공격 (이상일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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