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상승 압력 지속 전망-우리투자證

입력 2009-08-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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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월3일~8월7일까지 주간에는 낙관적인 경기전망에 정책스탠스의 점진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높여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의 개선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누적되고 있지만, 이미 채권수익률이 연중 고점 수준에 도달해 있어 추가적인 금리상승은 정책스탠스의 변화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15 ~ 4.40%, 국고채 5년물 4.65 ~ 4.90%의 레인지 속에 금리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6월 전월비 산업생산 증가율이 재차 확대되며 경기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가파른 재고조정은 향후 생산확대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민간의 경제활동 정상화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며 "정책지원이 집중된 자동차 부문 외에도 생산확대와 소비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설비투자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정부주도의 경기회복이 민간주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금주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예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여전히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고 수익률 곡선은 Bearish Flattening이 이어질 것이고 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금주 방향성 매매는 고점매도를 제안한다"며 "통안채 1년과 국고채 5년을 매수하고, 국고채 3년을 두배로 매도하는 포지션 진입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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