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푸조에 1200억원 규모 브레이크 공급

입력 2009-07-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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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유럽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PSA(푸조-시트로앵)에 국내 최초로 1200억원 규모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키로 했다.

만도는 오는 2012년부터 5년간 PSA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총 1200억원의 캘리퍼 브레이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만도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PSA와 르노를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기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이번 브레이크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도는 이번 PSA 수주를 계기로 향후 르노, BMW, 벤츠 등 다른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향후 만도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유럽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도 관계자는 "기술, 품질 등의 요구 조건이 북미보다 까다롭고 보수적인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특히 글로벌 자동차 브레이크 경쟁사들의 본고장에서 수주에 성공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만도는 이미 북미의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만도는 "그 동안 중국, 스웨덴,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해왔고 앞으로도 첨단제품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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