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인텍, 현대차 친환경차 개발 4조 투자 소식에 상승전환

입력 2009-07-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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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콘덴서 독점 공급업자인 뉴인텍이 현대ㆍ기아차그룹이 2013년까지 고연비, 친환경차 개발과 CO₂감축을 위해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승전환했다.

23일 오전 11시47분 현재 뉴인텍은 전일대비 원 오른 원에 거래중이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국내외적으로 한층 강화되고 있는 환경 및 연비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연비, 친환경차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강화한다.

회사는 R&D 투자와 설비투자를 강화해 2012년 친환경차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2013년까지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위해 2조2000억원(R&D투자 1조2000억, 시설투자 1조원)을 비롯해 고효율, 고연비 엔진 및 변속기와 경량화 소재 개발에 1조4000억원(R&D투자 1조원, 시설투자 4000억원), 그리고 각 공장 CO₂감축을 위한 에너지 관련 시설투자에 5000억원 등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인텍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인텍은 기존 가전 사업 위주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태양광 부품 시장, 풍력발전 등 녹색성장 부문으로 제품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콘덴서 독점 공급업자로 선정되는 등 30년 넘게 쌓인 콘덴서 기술력은 '성과'로 가시화하고 있다.

뉴인텍은 앞서 아반떼용 및 기아차 포르테용 LPG HEV 모델의 공급 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가솔린 모델 공급 업체로도 선정, 사실상 HEV용 콘덴서 시장을 석권했다.

현대차의 HEV 모델인 아반떼와 포르테가 각각 오는 7월, 9월 양산에 들어가는 가운데 뉴인텍은 지난 4월 HEV용 콘덴서 양산에 들어갔다. 또현대차와 수소연료자동차용 모델도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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