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의사소통 가능…고개 끄덕이고 이 여사 손 잡기도

입력 2009-07-17 12:45 수정 2009-07-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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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서울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지만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을 잡는 등 의사소통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 관계자는 17일 "주변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이희호 여사가 말씀하실 때 손을 잡기도 하신다"며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전 대통령이 입을 움직여 말씀은 하시는데 호흡기가 부착돼 있는 상태라 소리가 전달이 안되는 것이라고 의료진에게 들었다"며 "어제 오후부터 호전되고 계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세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도 이날 "김 전 대통령이 의식이 있는 만큼 손짓 등을 통해 의사표현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인공호흡기 부착 후에 안정을 찾았고 이후 큰 변화는 없다"며 "맥박, 호흡, 산소 포화도 등 바이탈 수치도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병실에는 이희호 여사가 상주하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대통령 아들들이 자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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