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 유료존 10월 CPI 등 발표가 주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전일 미 소비 호조 및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매파 발언에도 저가매수 유입에 강세를 보인 미국채 흐름과 연동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중 정책 당국의 경계 속에 반락하며 가격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 내주 금통위 경계, 뚜렷한 시장 모멘텀 부재로 강세폭은 제한됐다.
미국 채권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10년 금리는 장 중 4.5% 선을 두고 공방전을 펼쳤으나 과매도 인식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락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호조로 금리 낙폭은 제한됐다.
지정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한 점도 부담이었다.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 제한을 해제했다는 소식이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