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롯데제과 'I.D' 광고 중

입력 2009-07-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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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자일리톨껌을 이을 새 껌 ‘I.D’를 내놓았다. 휴대폰을 묘하게 따라한 구석이 있다.

‘I.D’는 ‘I’m Different’의 약자다. SKY 핸드폰의 슬로건 ‘It’s Different’를 연상케 한다. ‘It’s Different’ 역시 줄이면 ‘I.D’가 된다.

TV CF 속 현란한 카메라 워킹도 휴대폰 광고 분위기다. 젊은 남녀가 등장하는 정신없는 도시 풍경이 디지털 세대를 보여주고 있다. 휴대폰이나 통신사 광고가 주로 활용하는 기법으로 역동적인 풍광을 담아냈다.

여기에 ‘틱(TIK)’, ‘택(TAK)’, ‘톡(TOK)’을 주입하며 신기한 방식으로 껌을 알린다. 삼성 애니콜의 ‘토크(TALK)’, ‘플레이(PLAY)’, ‘러브(LOVE)’와 리듬감이 비슷하다. 단순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전하는 방식이다. 네온사인으로 박아넣은 글씨체까지도 유사하다.

‘2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란 제품 포지셔닝이 I.D의 존재 이유다. ‘틱(TIK)/ 패키지를 열고, 택(TAK)/ 제품을 집고, 톡(TOK)/ 가볍게 입에 넣는’ 일련의 방식이 톡톡 튀는 감성으로 전달된다.

롯데제과가 껌 시장 전체가 정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선보인 껌이 I.D다. 1000명의 소비자 설문을 토대로 단맛이 오래 가는 껌, 오래 씹어도 탱탱한 껌을 개발했다.

명함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꺼내먹기 쉽다는 점은 I.D가 설파하는 ‘틱택톡’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에 독특하고 신선한 것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휴대폰 회사처럼 반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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