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3분기 매출액 154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3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5억 원, 순이익은 147억 원으로 각각 34.3%, 87.8% 늘었다.
국내 의정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혈관용 스텐트 시술 감소로 국내 스텐트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유럽 시장의 매출 강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일본시장에서 담도 신제품 멀티홀의 강세가 꾸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엠아이텍 관계자는 “2025년에도 미국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달러 환율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도 유통사 변경에 의한 단가 인상으로 매출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