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삼부토건, 범양건영, DS단석 등 3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삼부토건은 이날 30.00% 오른 1274원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강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꼽히는 삼부토건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이유로 범양건영도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거론되며 29.97% 오른 131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테마주는 기업 펀더멘털이나 명확한 사업적 연관성 없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DS단석은 29.93% 상승한 3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DS단석이 보통주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지오릿에너지, 케이엔더블유, LK삼양, 엔투텍 등 4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지오릿에너지는 30.00% 오른 1287원에, 케이엔더블유는 29.94% 오른 5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K삼양은 29.83% 상승한 33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보통주 1주당 10원의 분기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엔투텍은 29.79% 오른 562원에 마감했으나,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