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K리그1 생존 실패…전북ㆍ대구 중 누가 살아남을까

입력 2024-11-11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3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가 팬들에게 인사말 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3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가 팬들에게 인사말 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2(2부 리그)로 강등당했다.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과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인천은 이번 시즌 8승 12무 17패(승점 36)로 최하위가 확정되면서 K리그2 무대로 떨어지게 됐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고자 절치부심한 인천은 전반 6분 마사, 전반 15분 안톤에게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전반 추가시간 제르소가 추격 골을 쏘았지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이날 강등 매치의 승리로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11승 12무 14패로 시즌 승점을 45로 늘리며 9위를 유지,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1부 잔류를 확정했다.

같은 날 강등 위기에 처한 전북 현대는 대구FC에 3-1로 승리하며 11위에서 10위(승점 41)로 올라섰다.

전북과 대구는 24일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각각 광주·인천과 맞붙은 결과에 따라 10위와 11위가 결정된다.

K리그1 꼴찌팀인 12위는 K리그2로 곧바로 강등되고, 10~11위 팀은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2는 FC안양(승점 63)이 우승을 차지해 1부에 승격했다. 안양의 뒤를 이어 충남 아산(승점 60), 서울 이랜드(승점 58), 전남 드래곤즈(승점 57) 부산 아이파크(승점 56)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K리그1 팀과 승강제를 펼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3,000
    • +1.65%
    • 이더리움
    • 4,353,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1.87%
    • 리플
    • 1,530
    • -4.79%
    • 솔라나
    • 339,900
    • +0.62%
    • 에이다
    • 1,028
    • -0.1%
    • 이오스
    • 906
    • +0.55%
    • 트론
    • 283
    • -0.7%
    • 스텔라루멘
    • 321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2.16%
    • 체인링크
    • 20,660
    • +1.57%
    • 샌드박스
    • 48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