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서부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68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고기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운 이란 카스피안항공 소속 F7908 여객기는 이날 오전11시33분쯤 테헤란 북서쪽 140㎞ 지점인 카즈빈 지역 인근에 추락했다고 항공사측이 밝혔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53명, 승무원 15명이 탑승해 있었다.
카스피안항공의 한 관계자는 “승객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이며 그루지아인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 다른 나라 출신도 있다고 밝혔지만 한국인의 탑승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