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3명 신종플루 추가… 감염자 600명 육박

입력 2009-07-15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에서 13명이 신종플루 감염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하루 사이 29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4일 오후 4시~15일 자정 사이에 모두 29명의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확진 환자가 추가됐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12일 수도권 모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 3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된 데 이어 이 학교 학생 13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처음 신종플루로 확진된 3명의 초등학생들한테 2차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검역소에서 보건당국의 신종플루 검역작업을 하던 28세 여성 직원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8일부터 창원 등 경남지역에서 열린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 2009' 행사에 참가했던 인도네시아인 3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월드콰이어 행사 관련 신종플루 환자는 지금까지 3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외국인이 참여한 수련회에 참가한 1명과 1~7일 외국인 참가 친선캠프 참가자와 접촉한 내국인 2명도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이밖에 태국입국자 4명, 필리핀 입국자 5명, 호주입국자 2명, 말레이시아 입국자 1명 등의 외국 입국자들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총 59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53명이 격리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00,000
    • +2.03%
    • 이더리움
    • 3,17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51,700
    • +1.23%
    • 리플
    • 771
    • +7.08%
    • 솔라나
    • 182,200
    • +2.3%
    • 에이다
    • 484
    • +6.14%
    • 이오스
    • 672
    • +3.07%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8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2.02%
    • 체인링크
    • 14,380
    • +2.57%
    • 샌드박스
    • 34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