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는 채권시장이 이번 주 대외적 주요 이슈로 경계감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직전 거래일 완만한 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강세 전환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수출이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증가하는 등 부진했고, 저가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됐다. 아시아장 중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기도 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외 빅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있을 전망”이라면서도 “역캐리 상황 해소 속 캐리 수요가 이어지며 연말·연초 크레딧 신용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 3개 기업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며 “고금리 투자 수요에도 펀더멘털 경계감이 상존해 기업 간 다소 차이가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