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이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해 ‘다이아버튼’을 품에 안았다.
2일 쯔양은 자신의 브이로그 채널을 통해 ‘우당탕! 1000만 다이아버튼 개봉기’라는 제목으로 다이아버튼을 공개했다.
이날 쯔양은 “드디어 다이아 버튼이다. 솔직히 받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700만까지는 아무 생각도 안 했는데 800만이 넘으니까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3주 전에 뜯고 싶었는데 다 같이 뜯고 싶었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어 쯔양은 ‘다이아버튼’ 개봉식을 위해 직접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 3시간 만에 완성된 케이크에는 ‘10,000,000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다이아버튼에 쯔양은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아버튼은 이전 버튼들과 달리 박스에 담겨 있었고, 그 무게만 무려 4.6kg이었다.
쯔양은 “이렇게 받게 됐는데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린다. 실감이 잘 안 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쯔양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가장 좋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느낌”, “축하한다. 앞으로 이렇게만 하자. 행복하고 즐겁게”, “앞으로도 행복만 하길”이라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 A씨에게 4년간 폭행, 협박, 갈취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협박 및 방조한 혐의를 받는 4명의 유튜버들의 만행도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8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으며, 전 남자친구 A씨의 사건은 조사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로 인해 약 3개월간 공백기를 가진 쯔양은 최근 복귀를 알리며 1000만 구독자 기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