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직원 '기 살리기' 나섰다

입력 2009-07-15 10:07 수정 2009-07-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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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알까기대회 등 스트레스 해소, 사내단합 OK

▲CJ제일제당 알까기대회
CJ제일제당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불황과 비상경영으로 인한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기 살리기를 위해 이색적인 사내 게임대회를 열어 화제다.

CJ제일제당은 7월초부터 2주 동안 남산 본사빌딩에서 각 조직별 인원을 구성해 CJ인터넷 배급게임인 '마구마구', '서든어택', '루미네스', '스타크래프트' 등 사내 E-스포츠 대회를 열고 있다.

영업, 마케팅부서 전원이 근무하는 서울지사에서는 전 구성원의 참여를 위해 쉽고 재밌는 '알까기 대회'를 진행중이다.

'CJ 알까기 대회'에는 총 64개 팀, 59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일 점심마다 로비 및 교육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이색 사내 게임대회는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근무능률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인 ‘홈퍼니(homepany) 경영’의 일환이다.

과거 연례 행사로 펼쳐지던 사내 체육대회 등과 같이 강제적이고 치열한 팀 경쟁 시스템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재미 위주의 운영을 펼치고 있어 사내 단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CJ통합상품권, 쌀눈가득쌀 30kg, 오메가3 세트, 스팸세트, 팻다운 1box 등 대규모의 자사 상품권과 제품들이 제공돼 휴가철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법무팀 김민태 대리는 "평소에 집에서 혼자 즐겨하던 게임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직원들이 응원하고 지켜보는 앞에서 동료와 팀을 만들어 참가하다 보니 더욱 신나는 것 같고 팀내 단합이 더 단단해짐을 느낀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간, 구성원간 벽 허물기를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나 오락행사 등을 열어 CJ만의 온리원적인 '홈퍼니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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