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태현이 예비장인 최현석 셰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SBS 라디오 유튜브 ‘에헤라디오’에는 오는 11월 2일 방송 예정인 ‘두시탈출 컬투쇼’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태현은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와의 인연에 대해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해 주셨다”라며 “시간이 많이 지나 오가며 보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제 팬은 아니고 베이스 김재흥의 팬이다. 연애 소식을 듣고 김재흥이 아쉬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현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사귀자는) 말은 제가 먼저 했고 3~4년 정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현석 셰프를) 10년 전 몇 번 뵙고 이번 열애설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됐다”라며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시더라”라고 반응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 29일 최연수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는 “김태현과 최연수가 결혼을 목표로 만남을 갖고 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김태현은 1987년생으로 딕펑스 보컬로 데뷔했다. 2012년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고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김태현 보다 12살 연하로,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드라마 ‘돈 라이 라희’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