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불법 제품 판매 혐의로 테무 조사 예정”

입력 2024-10-3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초 불법 제품 판매 관련 정보 요청
“테무가 제공한 정보, 불만족”

▲PDD홀딩스가 소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PDD홀딩스가 소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불법 제품 판매 혐의로 중국 테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EU 집행위원회가 공식 절차를 개시해 테무가 불법 온라인 활동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임박해서 발표될 수 있지만, 집행위가 위원장 교체를 준비하고 있어 시기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집행위가 11일 테무에 위조 제품이나 안전하지 않은 제품을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결과다. 당시 집행위는 “테무에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의 존재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내부 문건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지금까지 테무가 제공한 정보는 만족스럽지 않았고 EU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U 규제 당국은 그간 온라인 피해를 막기 위해 빅테크 기업을 단속해 왔다. 특히 불법 제품을 팔다 적발된 기업에 매출의 최대 6%를 벌금으로 부과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30,000
    • +0.48%
    • 이더리움
    • 3,648,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1.27%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241,800
    • -0.37%
    • 에이다
    • 498
    • +2.05%
    • 이오스
    • 629
    • -1.41%
    • 트론
    • 237
    • +1.72%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5.48%
    • 체인링크
    • 16,860
    • +1.08%
    • 샌드박스
    • 34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