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4분기 흑자전환 전망”
▲한화솔루션 로고. ((자료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8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 3876억 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2조7733억 원으로 4.52%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태양광 사업이 속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525억 원, 영업손실 410억 원을 기록했다. 개발자산 매각 및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886억 원, 영업손실 31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회복이 지연되면서 판가 약세가 지속했고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546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 증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로 4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라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