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사진제공=더퀸 AMC)
배우 김승우가 첫 장편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30일 C2미디어에 따르면 김승우는 내년 촬영 예정인 10부작 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의 연출을 맡았다.
김호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작품인 망원동 브라더스는 두세 명이 겨우 들어가는 망원동 옥탑방에 모여 사는 세대별 남자들의 고민과 현실을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연극으로도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망원동 브라더스는 주요 배역을 캐스팅 중이며, 김승우의 첫 장편 드라마 연출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김승우는 2020년부터 꾸준히 연출 이력을 쌓아왔다. 그는 KBS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송된 사랑에 관한 3가지 단편영화 ‘포가튼 러브’, ‘퓨어 러브’, ‘언체인드 러브’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2부작 특집 드라마 ‘더 드라이버’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