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가오슝 공연은 참석ㆍ'GMF'는 불참…후폭풍 시작

입력 2024-10-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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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왼), 율희. (연합뉴스)
▲최민환(왼), 율희. (연합뉴스)

성매매 의혹에 휘말린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에 불참한다.

25일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이 오는 11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이 맡고 있는 드럼 포지션은 세션 연주자로 대체될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인 이홍기와 이재진은 예정대로 출연해 준비된 셋리스트에 맞춰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스티벌 측 역시 “소속사와 협의한 결과, FT아일랜드의 무대는 멤버 최민환 대신 세션 연주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결혼 생활 당시 최민환이 업소 출입 등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해당 정황이 담긴 최민환의 녹취도 공개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출연 중이던 방송을 포함해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이에 최민환은 당장 26일 예정된 대만 가오슝 콘서트에서 완전 불참 대신 무대 뒤에서 연주로만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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