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CI (자료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올해 실시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눈에 띄게 개선되며 호평을 받았다.
2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12개 상장 계열사 중 10곳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 별로 보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이지웰 등 3개 계열사가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통합 A+ 등급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해 통합 A 등급을 받았던 현대홈쇼핑과 현대이지웰은 올 들어 한 단계 오른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에버다임, 현대퓨처넷, 현대바이오랜드 등 7개 계열사는 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그룹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대원강업과 삼원강재는 전년도 통합 C, 통합 B등급에서 B+등급으로 동반 상승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 계열사 내 ESG 관련 미흡 항목에 대한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주사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