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 ABL206, ABL209, ABL210의 개발을 가속해 2026년 초까지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는 ADC 전문기업 시나픽스, 인투셀과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의 ADC 전문 인력들이 파이프라인의 1상 IND 신청에 필요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 파이프라인의 미국 임상 진행 및 사업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에서 ADC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도 확보 중이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 바이오)가 칼리비르 이뮤노테라퓨틱스(칼리비르)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칼리비르는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적인 백시니아(Vaccinia) 바이러스 플랫폼인 VETTM(Vaccinia Enhanced Template)를 보유하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번 체결로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활용해 칼리비르의 새로운 백시니아 바이러스 생산공정을 개발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지속해서 수주를 확대하고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바이럴 벡터 등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영역을 확장 중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인 '2024 바이오 유럽(BIO-Europe)'에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사업개발 파트너링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은 시험대상자 129명 가운데 82명이 24주 투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근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약물의 안전성 및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계획대로 임상을 마무리하도록 권고받았다.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 발표가 예정돼 있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