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메트로 상장…최근 6년 사이 일본 증시 최대 IPO

입력 2024-10-2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 포함 수도권 9개 지하철 노선 운영
상장 첫날 시가총액 1조 엔으로 급상승

▲수도 도쿄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9개 지하철 노선을 운영 중인 도쿄메트로가 23일 상장했다.
▲수도 도쿄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 9개 지하철 노선을 운영 중인 도쿄메트로가 23일 상장했다.

도쿄를 포함한 일본 수도권에서 지하철 9개 노선을 운영하는 도쿄메트로가 23일 일본 증시에 상장했다. 6년 만의 최대 기업공개(IPO)로 관심이 쏠렸던 바 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메트로의 상장 시초가는 1630엔(약 1만4800원)이었다. 장 중 한때는 1768엔(약 1만6050원)까지 올랐다. 상장 전 공모가는 1200엔 수준. 상장 첫날 시가총액은 장중 1조 엔(약 9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IPO는 2018년 통신사 소프트뱅크 이후 약 6년 만의 최대어로 주목을 받아왔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가 보유한 이곳 주식 지분 절반씩을 2027년까지 매각, 이 수입을 동일본대지진 부흥채권 상환에 쓸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절반의 지분 매각 후 남은 주식을 당분간은 보유할 생각"이라며 "완전 민영화가 향후 검토 과제"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약보합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33,000
    • -2.9%
    • 이더리움
    • 3,505,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4.31%
    • 리플
    • 710
    • -2.2%
    • 솔라나
    • 233,300
    • -4.35%
    • 에이다
    • 473
    • -4.44%
    • 이오스
    • 611
    • -4.83%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0.86%
    • 체인링크
    • 15,780
    • -7.72%
    • 샌드박스
    • 338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