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서남권역 자치구, 산업계, 대학 등 13개 기관과 청년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해 서울 서남권 6대 대학(강서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 5개 자치구(강서구청, 관악구청, 구로구청, 금천구청, 동작구청) 및 2개 지원기관(서울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년창업 활성화 △창업기업 성장 지원 등으로, 창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은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자치구는 창업기업 지역 정주를 위한 제반 마련, 지원기관은 창업기업의 성장지원 임무를 수행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서울 서남권역에 있는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인프라 및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 발굴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등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서남권 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청년 (예비)창업가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