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퀄컴 의기투합…노태문 사장 “협력으로 함께 나아갈 것”

입력 2024-10-22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태문 사장, 퀄컴 신제품 발표 기조연설
“두 회사는 혁신적 기술을 사람들에게 제공”
모바일 AI 시대 협업 필요성 강조

▲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는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1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하는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이 21일 퀄컴과 삼성전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노 사장은 21일(현지시간) 퀄컴 신제품 발표가 열린 미국 하와이 마우이 행사장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양사 협력 계획을 전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노 사장은 “30년 이상 두 회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수십억 명의 사람에게 제공한다는 열정을 공유해 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는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다. 특히 올해 갤럭시 S24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되며 두 회사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업계에서는 내년 초에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에도 퀄컴의 칩이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날 공개한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이 탑재됐다.

노 사장은 “갤럭시 인공지능(AI)은 더 빠르고 자연스러운 대화방식으로 여러분을 이해하도록 돕고 발전할 것”이라며 “퀄컴은 개방형 협력으로 우리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퀄컴은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했다. 퀄컴은 이번 제품을 통해 2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 퀄컴 아드레노 GPU와 향상된 퀄컴 헥사곤 NPU 등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차원이 다른 게이밍, 초고속 웹 브라우징을 비롯해 퀄컴의 가장 강력한 AI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AI-ISP)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기능 등 여러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22,000
    • -1.05%
    • 이더리움
    • 3,380,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1.9%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222,800
    • -1.94%
    • 에이다
    • 460
    • -1.08%
    • 이오스
    • 576
    • -0.86%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96%
    • 체인링크
    • 14,540
    • -3.39%
    • 샌드박스
    • 321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