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해외직구 및 SNS 불법판매 차단

입력 2024-10-22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쇼핑몰 자율모니터링 요청…“SNS 불법 판매, 광고 게시물 12건 적발해 차단”

(연합뉴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만치료제를 온라인에서 불법 구매하는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관세청과 협력해 위고비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해외 직구를 차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 등을 금칙어로 설정하고 자율 모니터링 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위고비를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 및 광고하는 행위도 적극적으로 단속한다. 식약처는 이 같은 게시물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이달 15일부터 지금까지 관련 위반 게시물 12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투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구매·투여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친환경 선박과 연료로 탈탄소…극한기후에 '플랜B' 찾는 세계
  • 1년에만 8조 넘게 '줄줄'...수출 효자 웹툰산업 ‘경고등’ [K웹툰 국고 유출上]
  • [종합] 결국 수신금리 내리는 은행들…우리·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 '골 때리는 그녀들' 강등 위기 매치업…'FC 구척장신' vs 'FC 국대패밀리'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59,000
    • -0.23%
    • 이더리움
    • 3,614,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48%
    • 리플
    • 733
    • -1.87%
    • 솔라나
    • 228,900
    • -0.95%
    • 에이다
    • 508
    • +0.99%
    • 이오스
    • 668
    • -1.18%
    • 트론
    • 221
    • +0.9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2.01%
    • 체인링크
    • 16,270
    • -1.03%
    • 샌드박스
    • 378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