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세계적인 의료영상처리학회 MICCAI가 주관한 신장 병리 이미지 분석 대회 'KPIs (Kidney Pathology Image Segmentation) 2024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KPIs 챌린지는 설치류의 신장 병리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만성 신장 질환 상태를 분석하고, 신장 조직을 분할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촉진이 목표다.
딥바이오는 슬라이드 단위에서 dice score 94.48과 f1-score 87.96을 기록하며 2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신장 조직을 다양한 조건과 상태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분할해 정확하고 일관된 알고리즘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추후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척추 영역을 레벨별로 분할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AVIEW SpineBH'(에이뷰 스파인BH)를 25일 열리는 대한척추영상학회에서 공개한다. 이 제품은 AI 기반으로 척추 영역을 자동으로 분할 및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척추 CT 영상을 분석해 척추체의 번호를 지정하고, 각 척추체의 높이와 골밀도를 측정할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주력하는 흉부 CT는 폐뿐만 아니라 심장, 대동맥, 척추 등 여러 장기를 촬영한다. 폐암 검진을 위해서 촬영한 환자의 CT에서 폐 주변에 있는 주요 장기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회사는 흉부 CT에서 뇌, 복부, 척추 CT로 영역을 확장해 뇌출혈, 뇌혈관 검진, 지방간 정량분석, 체지방 평가, 척추관 협착증 검진 등으로 적용 질환을 확대하고 있다.
휴런이 최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4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와 혈류 역학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휴런CTP(HeuronCTP), 조영CT를 기반으로 대뇌혈관 폐색(LVO)을 자동 분류하는 휴런CTA(HeuronCTA) 등을 소개했다.
휴런은 부스를 찾은 의료진이 직접 뇌졸중 환자의 비조영CT 영상을 판독해 본 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 분석 결과와 비교해보는 챌린지를 진행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보며 정확도와 시간 단축 측면에서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최근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출시 100일 만에 70대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이 합병을 발표한 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주요 거점 도시의 병·의원에 빠르게 도입되며 국내 모노폴라 고주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