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PG사로는 유일하게 국가정보원의 민관 사이버안보 협력체인 '사이버파트너스'에 합류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출범한 사이버파트너스는 각종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개 공공기관, 102개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단체이다. 다날은 국정원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로부터 독자적인 보안 관련 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 자사에서 수집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안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파트너스 참여사로서 NCSC로부터 보안컨설팅, 교육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안정책 수립 시 사이버파트너스를 통해 기업 의견을 적극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은 차세대 보안 솔루션 구축을 비롯해 보안정보·이벤트관리시스템(SIEM)을 통한 다층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외결제 서비스에 있어서도 정보보호 관리 체계, 각종 보안 아키텍처 등을 구현하는 등 보안 인프라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7년간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간편결제 이용건수 및 거래액이 늘면서 개인정보 도용, 스미싱 및 피싱, 도용, 해킹 등 부정결제 사고건수도 증가 추세로, 지난 5년간 주요기업들로부터 발생된 부정결제 건수는 456건, 금액은 약 17억7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결제 솔루션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우수한 보안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가맹점들로부터 다날이 적극 선택받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범국가 차원의 보안 체계를 만들어 가는데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보안 시스템 및 시장 요구에 걸맞게 향후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등을 적극 도입하는 등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및 보안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날은 이번 사이버파트너스 외에도 2016년부터 금융보안원 ISAC와 협력하고, 2024년 초에는 KISA의 사이버위협정보공유 시스템(C-TAS)에도 가입하는 등 국가기관과 적극적인 보안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