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4만 명 가까운 인원이 몰렸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모집에 3만947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1만9312명이 접수했다. 이어 신혼부부 1만3114명, 다자녀 6229명 등이 접수했다. 노부모 부양은 620명, 기관 추천 203명이 신청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3.3㎡당 분양가는 5409만 원으로, 타입별 최고가는 △59㎡ 15억200만 원~15억2260만 원 △84㎡ 18억4560만 원~19억870만 원 △104㎡ 22억4360만 원~22억5180만 원이다. 이는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4억~5억 원가량 저렴하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잠실 권역에 20년 만에 처음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도보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