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앞두고 서울시 중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 골절 예방을 위한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은 2021년 서울시 중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3년간 진행 중이다. 중구 거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해 자택과 공공시설을 정비하고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지난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중구 거주 노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중 하나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년층 실내 낙상 예방과 뼈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시설 정비, 건강 나들이,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8월에는 시설 보수를 진행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시설 내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이 가장 큰 시설로 화장실을 지정하고, 약 20일간 총 8개 화장실의 입구 단차 제거, 바닥 미끄럼 방지 타일 보강, 조명 교체 등 헛디딤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해 낙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개선했다. 이어 9월에는 수목원 건강 나들이를 통해 생활 속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골다공증 관리 수첩을 배포했다. 이달 17일 진행한 건강 강좌에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해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보를 나눴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지난 3년간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골다공증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골절 예방에 전념하며 생활 환경과 질환 인식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및 기관들과 가깝게 교류할 기회를 얻어 뜻깊다”라며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기억하고 여러 질환 분야와 연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서울특별시 중구청장은 “2022년부터 암젠코리아와 함께 골(骨)든하우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께 골절 예방 환경을 마련하고, 뼈 건강과 골절 예방에 대한 인식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윤동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내 낙후 화장실 시설 보수를 진행해 어르신들이 낙상 위험 요소가 낮아진 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계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통한 어르신들의 활발한 교류와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는 글로벌 암젠의 ESG 경영전략에 기반해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사회적 책임 2025(Corporate Responsibility 2025) 계획’하에 진행하는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캠페인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블루 위시(Blue Wish)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