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국내와 미국 채권시장이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5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가 강세 출발한 이후 무난한 흐름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 물가가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영향에 전월 대비 하락한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견인했다. 다만 30년물은 다음 달 국고채 발행 규모가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에 일부 변동성을 드러냈다.
미국 채권시장의 경우 뉴욕 연방은행 소비자기대조사에서 가계재정 악화 흐름이 확인된 점이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