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20년 만에 선보인 새 위스키 ‘더 디콘’ 한국 상륙

입력 2024-10-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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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브랜드’와 협업…"스코틀랜드의 뛰어난 기술 장인 뜻해”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더 디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브렛 베리시 소버린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더 디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더 디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브렛 베리시 소버린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더 디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세계적인 와인·증류주 기업 ‘소버린 브랜드’와 협력해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더 디콘’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존 스카치 위스키와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차세대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위스키 더 디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정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더 디콘을 직접 들고나온 브렛 베리시 소버린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페르노리카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라인 확장이나 인수·합병을 통해서가 아닌 브랜드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든 제품”라며 “전 세계 최고의 위스키로 새 트렌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베리시 CEO는 ‘룩 벨레어(Luc Belaire)’, ‘범부 럼(Bumbu Rum)’ 등 소버린 브랜드의 인기 있는 와인 및 주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탄생시킨 인물. 성공적인 브랜딩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리더로도 유명하다.

베리시 CEO는 ”‘디콘’은 스코틀랜드에서 ‘뛰어난 기술을 지닌 장인’을 뜻한다”며 “독창적인 레시피, 구리 포트 스틸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병 디자인, 엠보싱된 병과 라벨 등으로 모든 면에 새롭고 최고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더 디콘은 스코틀랜드 아일레이와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선별한 위스키를 블렌딩 해 만들었다. 아일레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위스키의 원재료인 보리를 말릴 때 땔감으로 사용하는 ‘피트(peat)’ 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자랑한다. 스페이사이드에서 생산하는 위스키는 과일 향이 강하며, 부드러운 단맛을 낸다.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의 특장점을 모은 더 디콘은 피트향과 달콤함의 대조적인 풍미의 조화가 특징이다. 페르노리카는 두 지역의 위스키를 절묘하게 섞어 복합적이고 풍부하며 스모키한 맛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길고 부드러운 피니시가 장점으로 온더락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 즐기기 좋다.

베리시 CEO는 “아시아 7개국을 방문하며 디콘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데, 자국 위스키 시장이 큰 일본에서 성공을 거뒀다”며 “소매 채널에서만 출시했는데 수요가 상당해서 항공운송으로 물량을 조달해야 할 만큼 인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아일레이 지역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선별한 위스키를 절묘하게 블렌딩해 탄생한 더 디콘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논 스카치 위스키에 이어 등장한 차세대의 스카치 위스키”라며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한국 소비자에게 더 디콘이 완벽한 선택지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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