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Mr.플랑크톤'을 다음 달 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Mr.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가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불운해진 여자 재미(이유미 분)와 동행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과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고 tvN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집필한 조용 작가가 함께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15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트레이닝복을 나눠입고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모습과 '방랑하는 인생들의 끝. 사랑 로맨틱 코미디'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과거 연인이었던 둘의 청천벽력 같은 사연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머릿속 종양이 발견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해조와 종갓집 며느리로 대를 이어야하지만 조기폐경을 통보받은 재미가 재회한다. 이어 재미의 결혼식에 등장해 "시집이 아니라 도망이 가고 싶은 거 아니냐"며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는 해조와 그 순간 나타난 재미의 예비 남편 어흥(오정세 분)의 삼자대면은 앞으로 펼쳐질 일을 궁금하게 한다.
홍 감독은 "작품 속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럽다. 청정한 캐릭터들을 유쾌하고 즐겁게 따라가다 보면 위로와 함께 힐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도환과 이유미가 열연한 'Mr.플랑크톤'은 다음 달 8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