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재차 고개드는 롱 심리..6거래일째 상승

입력 2009-07-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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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역내외 참가자들사이에 자리잡은 롱 심리를 반영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3.20원 오른 1285.90원에 거래중이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후반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수, 동유럽 10개국 IMF 지원 소식으로 대두된 안전통화 선호 심리,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로 환율이 초반 오름세를 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수출 업체 네고 물량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환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도 은행권의 숏커버링 물량과 역외 매수세 주도로 추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인식이 현재까지 지배적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같은 인식을 토대로 1280원대 중후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중은행권의 한 외환 딜러는 "미국의 2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및 경기 회복 가능성 지연 등으로로 뉴욕증시가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안전통화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원ㆍ달러 환율도 이같은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화 매수 심리가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이날 1290원대를 테스트 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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