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0.4%↓

입력 2024-10-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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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제금값이 14일(현지시간)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EMX)에서 거래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장보다 10.7달러(0.4%) 내린 온스당 266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의 광범위한 경기 부양책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한 데다가 미국 달러가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꺾였다.

미국 달러화는 투자자들이 중국의 부양책 발표를 소화하면서 9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8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103.26으로 상승했다.

필립 스트리블 블루라인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국의 부양책,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 비금속 약세, 차익 실현 등 금에 작은 역풍이 많았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선물에 매물이 쏟아진 측면도 있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36포인트(0.47%) 오른 43,065.2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2포인트(0.77%) 상승한 5859.8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59.75포인트(0.87%) 뛴 1만8502.69에 장을 끝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와 함께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연준 관계자의 발언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확률을 약 84%로 보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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