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4일부터 '제조일자 표기제' 전격 시행

입력 2009-07-13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14일부터 출시되는 우유 제품에 '제조일자 표기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조일자 표기제'란 포장 제품 패키지에 제품의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함께 표기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구체적인 제품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더욱 확실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제조일자 표기 시행은 서울우유에서 7월 14일 이후 출고되는 제품 중 흰 우유 주요 품목부터 우선 적용된다.

현재 국내 식품안전기본법은 유통 식품에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중 하나만 표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유통기한만 표기하는 경우 이 제품을 언제 만든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유통기한에만 의존해 정보를 제공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조일자를 유통기한과 병행 표기하면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 시 제품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객관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서울우유 광고홍보실 강덕원 팀장은 "제조일자 표기는 제도적 의무사항이 아닌 자발적시도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해당 제품 정보를 더욱 정확히 알리고자 시행하게 된 제도"라며 "서울우유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보다 믿음직한 대표 우유 브랜드로 소비자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3,000
    • +2.34%
    • 이더리움
    • 4,323,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476,700
    • +2.47%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199,800
    • +4.44%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5
    • +6.68%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3.68%
    • 체인링크
    • 18,530
    • +5.7%
    • 샌드박스
    • 428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